'말하지 못한 내사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2.16 게으름 회피책
  2. 2006.09.07 김광석...Live~! 2
다시 포스팅하기로하고서는 또 20일을 그냥 보냈네.

나도 외삼촌이 되었다. 조카가 생긴것...흠...기분 묘하네.

이름은 내가 지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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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Live~!

image &... 2006. 9. 7. 22:46 |




고딩시절 김광석을 좋아했다가, 동물원을 뛰쳐나가 프로로 독립한 김광석에
괜한 거리감을 가지던 즈음,
군대 입대 3일전, 라디로를 통해 그의 자살 소식을 들었다.
그때부터는 왠지 그가 짠하다는 생각, 내가 왜 이 노래 잘하는 사람을
별것 아닌 이유로 미워했나라는 자책에 늘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 학전소극장, 청송대에서 하모니카를 목에 걸고,
노래하던 모습이 선하다.
그리고 지금은 그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노래를 부른다.

8분 49초 이후의 두곡,
오랜만에 듣는
'너에게'와 '말하지 못한 내사랑'이 너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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